OST 中韩歌词 | 剧评

<Go Back夫妇>经典台词

EP 01 
로맨스 드라마에서 결혼은 언제나 엔딩이다. 그것도 해피엔딩.별별의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주인공들에게 결혼은 곧 사랑의 결실이자 종작점이기 때문이다. 이제 찬란한 날들만 펼쳐질 우리 주인공들은 저 축복의 문을 열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浪漫爱情剧的结局永远是结婚,而且还是HAPPY ENDING。因为对于战胜了各种苦难和逆境的主人公来说,结婚是爱的果实和终站。现在展开灿烂的生活的主人公打开那祝福之门,幸福地生活下去。


로맨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뒷얘기는 쭉 해피엔딩이었을까?

但浪漫爱情剧的主人公的后续故事,会一直是HAPPY ENDING吗?


 EP 03 
사람에겐 누구나 때따라 놀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한다. 십대엔 악보다는 아름다운 것만 보고 클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이십대엔 다이어몬드처럼 반짝이는 청춘을 즐길 권리. 모두가 뜨겁게 놀았던 그 시절 청춘이 우리에겐 꽃구경 한번 못 하고 끝나버린 봄날 같았다.  

每个人在不同阶段都有玩乐的权利。十多岁的时候,有抑恶扬善的权利。二十多岁时,有享受像钻石一样闪耀的青春的权利。所有人都火热地玩乐过的青春岁月,对于我们来说就像是没有赏过花就完结了的春天一样。


꽃구경 한번 못하고 끝나버린 봄날 같았던 청춘이 돌고 돌아 더 뜨겁게 더 치열하게 다시 찾아왔다.

像是没有赏过花就完结了的春天一样的青春,转了又转,更火热地、更炽热地再次到来。


 EP 04 
청춘들의 가슴엔 심장이란 거대한 놈이 산다. 시도때도없이 창피하게 콩쾅콩쾅. 덕분에 우릴 아무것도 못하는 쪼다를 만들었놓고만 한다. 그러나 비로소 그 놈을 건트롤 할 수 있는 어른이 되자 이 심장이란 놈의 움직임은 굳어 죽어 버린 건지 살아는 있는 건지 생사조차 모르게 자취를 감춰버렸다.

年轻时心里住著一只名为「心脏」的巨人,无时无刻丢人地眶眶乱跳,使我们变成了甚么也做不成的傻瓜。但当我们到了可以控制它的年纪,不知它是硬化了,还是还活著,就生死不明地消失了踪迹。 


 EP 05 
첫사랑은 세상 어떤 사랑보다 극적이고 순수하며 순정적이다. 그러나 그 절절한 의미만큼 정의도 기준도 모호한 단어가 또 있을까? 

初恋比世上所有的爱情都戏剧化、纯粹、纯情。但和那恳切的意思相约,不管是情意或是基准都同样暧昧的词语还有吗?


 EP 06 
어릴 적나는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했다. 세상에 나 마진주가 있고 나이는 그저 내게 숨어드는 하나의 숫자일 뿐이라고. 그러나 한 해 한 해 그 수들이 커져갈수록 알았다. 나이가 내게 숨어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숫자에 맞춰가고 있다는 사실을. 그렇게 나는 내 나이에 적응해갔다.

小时候我觉得年龄只是数字,只是加到我马珍珠身上的数字。但一年一年过去,岁数愈大就愈明白,年龄不只是加到我身上的数字,而是我要向年龄妥协,我就这样适应著我的年龄。


 EP 07 
당신이 누군가를 속이려들 때 상대가 완벽히 속았다는 확신이 든다면 어쩌면 그 상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지 못해 속은 게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기에 가려내지 않았을 뿐일지도 모른다.

当你想要欺骗某人时,如果你相信对方完全被你所骗,那么对方很有可能非常爱你。她并非因为不懂分辨真假才被你骗倒的,可能只是因为她爱你才不去分辨的。


어쩌면 우린 사랑이 다 했던 게 아니라 실과 거짓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진심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다.

或许我们的爱情不是结束了,而是在真与假之间,我们来不及看透对方的真心。


 EP 08 
그런 시절이 있었다.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었다는 시절. 반짝이는 눈빛과 간절한 꿈만이 세상과 맞짱 뜰 강력한 무기였던 시절. 세상이란 놈이 얼마나 센 놈인지 가늠할 수 없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我们曾有过那样的时候。没有拥有的,也没有可以失去的时候;闪烁的目光和真切的梦想就是对抗世界最强力的武器的时候;不知世途有多险恶的时候。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이란 가력한 무기가 있다면 우리에겐 어떤 세상과 맞서도 지지 않을 더 거대한 무기가 있다.

如果年轻人的强力武器是梦想和热情的话,我们(父亲们)就拥有跟任何世界斗争都不会输的强大武器。


 EP 09 
그 시절 우린 계산하지 않았고 그저 심장이 반응에 충실했으면 온 우주가 서로를 중심으로 돌고 있었다. 별도 달도 따주고 싶다던 우리의 시간들은 그 마음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우리 지금 어디 쯤 서있는 것일까? 

那时候我们不会计较,只要心动便觉得整个宇宙都只绕著对方转。连星星和月亮都想为对方摘下的那些岁月和心意,全都去了哪儿呢?我们现在又站在哪里呢?


내게도 온 우주가 너를 중심으로 돌던 그럴 때가 있었다.

我也有只以你为中心、绕著你转的时候。


 EP 10 
언제부턴가 익숙함과 편안함에 가려져 당연시 되는 것들이 있다. 내 사람의 호의도 주어진 행복도 모두 원래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당연히 여기며 우린 살아갔다. 그러나 그 모둔 것들을 잃고 나서 알게 되는 사실은 누군가의 존재마저도 모두 당연한 건 없었다.

不知由何时开始,有些事情在熟悉和安稳中被视为理所当然。把爱人的好意和对方给予的幸福也看做是应份的。但在失去了那一切后才明白,就连某人的存在,也不是理所当然的。


 EP 11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엉킬 때가 있다. 그때 우린 시간이 약이 돼줄 거란 자만으로 외면하고 방치할 게 아니라 엉킨 마음을 하나씩 풀러나갔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엉킨 실타래가 어느날 눈덩이처럼 불어나 우릴 삼켜버리기 전에.

有时即使不是谁做错了,也会感到烦躁。那时候我们也许不应该以为时间可以治愈一切而选择逃避,应该把心结逐一解开。缠在一起的线团,要在它像雪球一样滚大到把我们吞噬之前解决。


"진짜 네 말이 맞네. 네가 필요할때 나 항상 없었다는 말... 그러네. 난 내가 옆에서 항상 지켜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네가 불행했다는 말을 이해가 된다."

「你的话是对的,你说在你需要我的时候,我总是不在你身边。我以为我总是守护著你,但现在终于能理解你所说的不幸了。」

"누가 날 지켜달래? 날 지켜줄 게 아니라 그냥 옆에 있었어야지. 날 먹겨 살리려고 하지 말고 나랑 같이 먹으려고 했어야지. 내가 울면 같이 울고 같이 슬퍼했어야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 안에서 잊혀지지가 않아. 네 잘못 아니라는 걸 알아. 상황이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알아. 그래서 원망이 자꾸 기어 올라올 때마다 누르고 누르고 참았어. 근데 그런 나한테 왜 그렇게 가벼웠니? 내 슬픔이 하찮아지게. 매번 왜 그렇게 가벼웠어? 그때부터야 우리가 삐걱거린거. 나 좀 들여다봐주지, 나 즘 안아주지, 나랑 좀 울어주지..."

「谁要你守护我了?我不是要你守护我,而是在我身边就够了。不是要你养活我,而是和我一起生活。你应该在我哭的时候陪我一起哭,一起悲伤。不管过了多久,我心里还是有一根刺。我知道那不是你的错,知道你也是无可奈何的。所以每当我想埋怨的时候,我都努力压下了、忍住了。但你为甚么那么轻松?那不是显得的的悲伤很微不足道吗?为甚么你每次都那么轻松?是从那时开始的,我们的矛盾。你应该仔细看看我、抱抱我、和我一起哭的…」

"웃게 해 주고 싶었어. 너랑 장모님한테 너무 미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드라.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 걸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널 울게 하고 싶지가 않았어. 웃게 해 주고 싶었어. 그냥 웃게..."

「我想让你笑。因为我太对不起你和岳母了,但又甚么也做不了。那时候我以为那是我唯一可以做的,我不想让你哭,想让你笑,只是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우린 지금 이곳에 있지 않아도 되었을까?

现在明白的,如果那时候也能明白的话,我们是不是可以不用走到这地步?


여행은 다시 돌아가야 여행이다.

旅行,是要回去的才叫旅行。


 EP 12 
모둔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 기진 것을 더 사랑하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고.

所有的旅行,都是为了回来、为了更爱惜所拥有的一切而出发的。


세상이라는 강적을 만나 맞서야 할 때 망설이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 옆에 굳건히 함께 서 줄 영원한 내편. 이 험난한 세상과 맞서 우린 전우애로 살아간다.

在对抗名为「世界」的强敌时,不要犹豫站出来吧!我永远会坚定地与你站在同一阵线。让我们对抗艰险的世界,以战友的情义活下去吧。


어찌 남남이 만나 한 평생을 사는데 항상 좋기만 할까? 우리가 모둔 걸 통달한 신도 아니고.

两个陌生人从相遇到过一辈子,怎么可能总是开心的呢?我们又不是万能的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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