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의 잇 아이템. 흔히 파인애플 패스트리(Pineapple pastry)라고 번역하는 펑리수 鳳梨酥

펑리수

[ 鳳梨酥]

파인애플잼이 들어 있는 펑리수는타이완의 대표 간식거리다.

앙증맞은 크기의 빵에 들어 있는 달콤한 파인애플 맛 때문에 여성이 특히 좋아한다.

유통기한이 짧아 타이완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引言自:http://instiz.net/pt/3481508

MySenseOne Pineapple Cakes www.mysenseone.com.tw

대만 여행의 잇 아이템.

흔히 파인애플 패스트리(Pineapple pastry)라고 번역하는 펑리수 鳳梨酥

펑리수는 가게마다 맛도 질감도 굉장히 차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시식을 해보고 사는 것이 좋다. 특히 중샤오푸싱의 소고백화점 지하의 식품매장에서는 전국 각지의 유명 펑리수들을 팔고 있고, 시내 곳곳에도 펑리수를 파는 유명한 가게들을 찾을 수 있는 누가 봐도 대표 아이템이다. 당연하지만 공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들. 타오위안 공항 출국층에서 무빙워크로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수신방이 입점해 있고, 면세점에서도 다양한 펑리수가 판매되고 있다.

펑리수만 따로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만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제품이 바로 펑리수

펑리수의 맛 차이를 결정하는 가장 큰 차이는 펑리수와 토펑리수의 차이.

토(土)자가 붙은 펑리수가 고급 펑리수라고 하지만, 취향에 안 맞는 사람에겐 정말 별로인 펑리수가 되는 경우도 많아서 취향 차이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펑리수는 대만 토종파인애플과 일반 파인애플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동과의 과육을 넣어 단 맛과 부드러움을 더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히려 이쪽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다.

토펑리수는 '토펑리'라고 부르는 대만 토종파인애플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토펑리에 해당하는 품종은 개영종 1호, 개영종 2호, 개영종 3호라고 해서 개영(開英, 카이잉)종이라고 부른다. 1~3 외의 번호가 붙은 것은 전부 품종 개량을 통해 생산력을 높이고 맛도 단 맛이 더 많이 나게 만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인애플 맛을 내는 그런 품종들이다. 토펑리수라고 하는 경우에는 재료를 어떤 것을 썼는 지 대부분 밝히고 있는 편이라서 구분하기 쉽다. 예를 들어 토펑리수로 유명한 가게들 중 우바오춘 베이커리의 펑리수는 개영종 3호를 사용하고, 가토리코는 개영종 2호, 써니힐은 개영종 2호와 3호를 함께 사용한다.

대만토종파인애플(개영종)은 일반 파인애플에 비해 섬유질이 더 많고 신 맛이 더 강한 대신 파인애플 특유의 향기가 더 진해서 그냥 과일을 먹기에는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펑리수로 가공하게 되면 향기와 시큼한 맛이 특히 잘 어울리게 된다고. 하지만 단 맛이 더 좋다면, 토펑리수 보다는 일반적인 펑리수가 더 맛있을 것이다.

대신 토펑리수는 애초에 구매하는 사람들이 지불하는 기대 가치가 높은 만큼, 가격도 높고 재료도 그만큼 좋은 것을 쓸 뿐 아니라 보존제 등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극히 짧기 마련이다. 그래서 대개 토펑리수의 유통기한은 보통 2주 이내. 그러나 일반 펑리수도 비슷한 컨셉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서 단언하기는 어렵고, 마트에서 파는 토펑리수는 토펑리수라도 유통기한이 훨씬 긴 경우가 많다. 어쨌든 유통기한이 짧은 수록 첨가제나 보존제가 덜 들어가고, 사용하는 재료도 고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그리고 사실 단맛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아서 토펑리수를 더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반 펑리수를 더 좋아한다고 보는 게 좋을 정도다(단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정도는 일반 펑리수가 더 맛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가장 좋은 맛을 찾아 적당한 비율을 찾아 혼합한 것이 더 식감과 맛에서 우수한 것이 오히려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