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8965110&sid1=001&lfrom=twitter

[뉴시스 초점]김준수, 그대 있음에 한국 뮤지컬 있네

[NEWSIS 焦點] 金俊秀，因為有他，所以才有韓國音樂劇  

죽음을 의인화한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릭터 '토드'. 그가 키스를 하는 상대는 죽음을 맞는다.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엘리자벳은 토드에게 매혹된다. 

音樂劇「伊莉莎白」中，將死亡擬人化的的角色TOD，被他親吻的對象將面臨死亡。描繪歐洲昔日最強大的奧地利哈布斯堡皇朝的最後一任皇后伊莉莎白一生的這部作品中，伊莉莎白就是被TOD所誘惑。

2012년 '엘리자벳' 초연에 출연한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31)는 이 역의 원형을 만들었다. 자신의 별칭인 시아준수, 토드를 합친 '샤토드'로 불린다. 

2012年演出伊莉莎白首演的團體JYJ成員兼音樂劇演員金俊秀，創造出了這角色的原型，而結合了自己的別稱XIA俊秀和TOD的名字，他也因此被稱為「蝦TOD」。

엘리자벳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옴파탈'을 창조했다. 추상적인 역에 설득력을 부여했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토드 역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他創造出和伊莉莎白陷入命運的愛情、具有致命危險吸引力的男性角色，賦予了抽象的角色說服力，以爆發性的歌唱力為角色灌注了生動感。他也以TOD一角，在第18屆韓國音樂劇大賞中獲得最佳男主角獎。

내년 2월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는 '엘리자벳' 새 시즌에 합류, 세 번째 토드를 연기하게 된 김준수는 '뮤지컬 황태자의 귀환'이라 할 만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到明年2月10日為止，與在Bluesquare Interpark Hall公演的新一季伊莉莎白劇組合作、第三次演出TOD的金俊秀，正呈現出堪稱「音樂劇皇太子的回歸」的盛大舞台。

전역 후 첫 뮤지컬이자 2016년 '도리안 그레이' 이후 2년 만에 출연한 뮤지컬. 토드 역은 5년 만에 맡게 됐다. 지난 12일 '엘리자벳' 새 시즌 첫 무대에 올랐는데, 성숙해진 해석과 깊어진 가창력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휘몰아치는 감정 표현과 절창으로 인한 흡입력이 대단하다. 토드의 솔로 넘버 '마지막 춤'이 대표적인 보기다. 엘리자벳과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결혼에 나타나 부르는 넘버. 

這既是他退伍後的第一部音樂劇，也是他在2016年的道林格雷後，睽違2年再度出演音樂劇，時隔5年再次擔當TOD一角。他在12日登上了伊莉莎白新一季的舞台。

속삭이듯 은밀한 유혹으로 시작되는 넘버는 엘리자벳을 원하는 토드의 감정이 격해지면서 점점 웅장하고 강렬해진다. 고조되는 감정에 따라 음역대도 높아지는데, 매력적인 쇳소리가 깃든 '철성(鐵聲)'을 보유한 김준수는 클라이맥스에서 객석을 집어삼킬 만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김준수는 이 곡에서 치고 빠지는 리듬과 절제가 더 유려해졌다. 캐릭터 해석은 물론, 넘버 소화력도 한층 깊어졌음을 방증한다. 

以呢喃似的、隱密誘惑的曲目做為開端，渴求伊莉莎白的TOD，他的感情卻一邊逐漸激動而一邊變得雄壯而強烈。隨著進入高潮的感情，他的音域也隨之提高，保有「鐵聲」一般充滿魅力尖嗓的金俊秀，在最高潮時，展現出足以吞食觀眾席的個人魅力。金俊秀在這歌曲中對於律動的節制，反而顯得更流暢秀麗。無論是對角色的詮釋、對於曲目的消化能力，都間接驗證了他的表演更上一層了。

화려한 춤도 빠질 수 없다. 가창력과 함께 뛰어난 춤 실력으로 이미 정평 난 그답게 김준수식 종합선물세트이자 완전판을 보여준다.

他華麗的舞蹈也讓人深陷其中。以和歌唱實力一樣優越的舞蹈，讓已經深獲好評、很不錯的金俊秀式綜合禮盒，展現出更加的完整版。 

'엘리자벳'의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73)는 "김준수의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뮌헨에서 왔다. 초연, 재연도 정말 좋았지만 감정선이나 드라마 모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토드를 만난 것 같다. 등장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있고, 토드의 숨결을 내뱉을 때 위험한 사랑의 마법같은 순간을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伊莉莎白的原作者Sylvester Levay(73歲)表示：「為了看金俊秀的回歸公演，我特地從慕尼黑而來。雖然他首演與第二次演出時真的都很棒了，但這次彷彿看到無論是感情線或戲劇表演全都更加升級的TOD。從登場開始散發的氣場，吐露TOD的氣息時，讓人感受到危險愛情的魔法的瞬間。」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도 한결 섬세해졌다. 예컨대, 엘리자벳 역을 맡은 성악 기반의 배우 김소현(43)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인장이 분명한 자신의 음색을 부드럽게 조율하는 내공을 발휘한다. 

他對對手演員的體貼也變得更纖細了，舉例來說，在與扮演伊莉莎白一角、具有聲樂基礎的演員金素賢(43歲)一起歌唱的場面中，金俊秀柔和的調和了像印章一樣分明的音色，展現了過

人的內功。

------------------------------------------

未完待續...

PS.這篇真是超難翻的,一堆很少用到的詞彙跟單字